■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문일주 제주대 태풍연구센터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지나면서, 강풍에 강한 비를 쏟아냈는데.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피해 대비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제주대 태풍연구센터 문일주 교수 연결돼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문일주]
안녕하세요.
조금 있으면 한반도가 본격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게 될 텐데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언제쯤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문일주]
오늘 밤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내일 새벽부터 해서 내일 낮이 피크가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교수님, 지금 제주도에 계신데 혹시 지금 제주도에서도 태풍의 영향이 느껴집니까?
[문일주]
아직까지 강한 바람과 비는 내리지는 않고요. 그렇지만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와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벌써부터 태풍의 영향이 조금씩 느껴지는 그런 상황이군요. 태풍이 일본 쪽을 지나면서 큰 피해를 준 것으로 보이는데 주민 42만 명에 대해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고요. 영상을 봤더니 위력이 상당해 보이는데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문일주]
태풍이 그때 오키나와를 지날 때 강도가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 정도 되고 최대 풍속도 초속 50m에 달했습니다. 이 정도면 아주 강한 태풍으로 우리 2003년 매미 기억하시죠? 그때 정도의 강력한 태풍이었습니다.
그렇습니까? 매미라고 하면 굉장히 큰 피해를 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것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이 말씀이시군요.
[문일주]
그렇죠. 오키나와를 통과할 때 그 정도 강도였고요.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고 조금 약화된 상태지만 여전히 아직도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강풍이 세게 불다 보니까 신칸센열차와 전차, 버스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런 소식을 듣기도 했는데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때도 이 정도의 위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들어올까요, 어떻습니까?
[문일주]
그 정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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